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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QT)

4월 3일 큐티나눔(큐티인,QTIN) 말씀묵상 - 이것까지 참으라 누가복음 22장 47절 ~ 53절 (예수님 잡히심, 유다의 배신, 원수도 사랑하는 예수님,성령받은 베드로)

by 행복한 하나님의 자녀♥ 2020. 4. 3.

4월 3일 QT 이것까지 참으라 

누가복음 22장 47절~ 53절 (잡히시다) 

47 말씀하실 때에 한 무리가 오는데 열둘 중의 하나인 유다라 하는 자가 그들을 앞장서 와서
48 예수께 입을 맞추려고 가까이 하는지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유다야 네가 입맞춤으로 인자를 파느냐 하시니
49 그의 주위 사람들이 그 된 일을 보고 여짜오되 주여 우리가 칼로 치리이까 하고
50 그 중의 한 사람이 대제사장의 종을 쳐 그 오른쪽 귀를 떨어뜨린지라
51 예수께서 일러 이르시되 이것까지 참으라 하시고 그 귀를 만져 낫게 하시더라
52 예수께서 그 잡으러 온 대제사장들과 성전의 경비대장들과 장로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강도를 잡는 것 같이 검과 몽치를 가지고 나왔느냐
53 내가 날마다 너희와 함께 성전에 있을 때에 내게 손을 대지 아니하였도다 그러나 이제는 너희 때요 어둠의 권세로다 하시더라

배신의 입맞춤

같은 내용을 다루고 있는 공관복음서 마태복음에는 예수님을 배신한 유다가 같이 이일을 계획한자들에게 예수님이 누구인지 알려주기 위해 입맞춤을 했다고 기록된다. (마태복음 26장 48절) 예수님은 유다의 완악함과 모든 마음을 아셨고 인자를 파느냐 물으신다. 이것이 십자가 대속을 위한 길이 아니였다면 성부 하나님께서 엄청난 힘으로 그들을 제압했겠지만 (마태복음 26장 53절) 예수님은 하나님이 이 잔(누가복음 22장 42절)을 자신에게 주심을 알기에 순종한다. 

혈기의 칼부림

예수님이 가장 아끼신 수제자중 한명인 베드로가 예수님의 대답도 듣기전에 성급하게 칼을 휘두른다. (요한복음 18장 10절) 3년의 공생애 기간동안 제자들에게 수없이 복음을 이야기하고 훈련 했지만 그들은 미성숙했다. 그리고 닭이 울기전에 예수님을 세번이나 부인하는 죄도 저지른다. 아마 이 앞서 있었던 기도때에 예수님의 순종하는 마음을 알고 집중했다면 다른 결과가 나왔을것이다. 베드로가 예수님이 전에 하신 말씀을 듣고 그때가 지금인것을 알았다면 이런 잔인한 일은 하지 않았을것이다. 

예수님은 자신을 박해할 대제사장의 귀도 낫게하신다.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씀을 친히 보여주신다. 그는 언제나 사랑이 가득했다. (고린도전서 13장 사랑장 - 오래참고 온유하고 모든것을 견디는 능력) 

구원을 위한 붙잡힘 

참 메시야이시고 참 사람이신 순결한 제사장 예수님은 그 고통을 알고도 십자가의 길을 위해 지금의 때에 순종하신다. 사실 예수님은 하나님께 이미 순종하였기 때문에 검과 몽치도 필요없다. 그들에게 자신의 모든걸 내어주시고 믿는 모든 자신의 자녀들의 죄를 위해 음부의 고통으로 가신다. 

QT 나눔

나는 유다와 베드로와 같다. 예수님을 박해하는 죄의 달콤함을 끊어 버리지 못해 많은 죄를 짓고 살아가고,  주님의 때가 다 있는데 왜 기다려야하나 생각하고 내 힘으로 내가 하나님의 때를 정하려고 한다. 하나님이 빨리 힘써주셔야지 불의와 하나님을 증오하는 자들이 심판받고 그들의 죄를 처벌받기를 바라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하나님의 때는 다르다 우리의 생각과 다르다. 그들역시 나와 같이 죄악에 길에서 은혜를 주셔서 예수님을 믿게 하실수도 있고 이 상황을 통해 성화의 과장에서 나를 단련시키실수도 있다.

위 보문처럼 미숙한 베드로가 성령을 받고 복음을 담대히 전파하여 많은 이들이 회개하고 예수를 믿고 예수님 사역때와 비슷하게 병든자가 낫고 여러가지 기적과 이적이 임했다. 지금 나는 너무나 보잘것 없어도 하나님이 허락해주시고 때가 되면 복음으로 많은 사람을 변화시킬수 있다고 믿는다. 자신이 하나님이고 모든일을 하실수 있지만 아버지의 말씀에 순종하여 단번의 제사로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신 예수님 그 은혜를 생각하면 마음속이 울컥하다. 내가 무슨일을 하여도 나 자신을 구원할수 없으니 평생 빚진자로 살아가기를 다시한번 기도하고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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