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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QT)

3월 12일 큐티나눔(큐티인,QTIN) 말씀묵상 -고난후에 받을 위로 누가복음 16장 19절 ~ 31절 (부자와 거지 나사로,음부,회개의기회,공관복음서,연옥사상의오류)

by 행복한 하나님의 자녀♥ 2020. 3. 12.

누가복음 16장 19절 ~ 31절 (부자와 거지 나사로) 

부자와 거지 나사로 
19 한 부자가 있어 자색 옷과 고운 베옷을 입고 날마다 호화롭게 즐기더라
20 그런데 나사로라 이름하는 한 거지가 헌데 투성이로 그의 대문 앞에 버려진 채
21 그 부자의 상에서 떨어지는 것으로 배불리려 하매 심지어 개들이 와서 그 헌데를 핥더라

음부와 아브라함의 품 
22 이에 그 거지가 죽어 천사들에게 받들려 아브라함의 품에 들어가고 부자도 죽어 장사되매
23 그가 음부에서 고통중에 눈을 들어 멀리 아브라함과 그의 품에 있는 나사로를 보고
24 불러 이르되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나사로를 보내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내가 이 불꽃 가운데서 괴로워하나이다
25 아브라함이 이르되 얘 너는 살았을 때에 좋은 것을 받았고 나사로는 고난을 받았으니 이것을 기억하라 이제 그는 여기서 위로를 받고 너는 괴로움을 받느니라
26 그뿐 아니라 너희와 우리 사이에 큰 구렁텅이가 놓여 있어 여기서 너희에게 건너가고자 하되 갈 수 없고 거기서 우리에게 건너올 수도 없게 하였느니라

회개의 기회 
27 이르되 그러면 아버지여 구하노니 나사로를 내 아버지의 집에 보내소서
28 내 형제 다섯이 있으니 그들에게 증언하게 하여 그들로 이 고통 받는 곳에 오지 않게 하소서
29 아브라함이 이르되 그들에게 모세와 선지자들이 있으니 그들에게 들을지니라
30 이르되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만일 죽은 자에게서 그들에게 가는 자가 있으면 회개하리이다
31 이르되 모세와 선지자들에게 듣지 아니하면 비록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자가 있을지라도 권함을 받지 아니하리라 하였다 하시니라

말씀묵상

부자와 거지 나사로 

부자 나사로는 모든 좋은것을 입고 날마다 호화롭게 즐길만큼 부유 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욕심에만 집착하여 집 앞에서 구걸하는 거지 나사로는 신경쓰지도 않고 여유롭게 살아간다.

주님의 마음은 성경 대부분에 일맥상통하다. 누가복음과 같은 공관복음서 마태복음에는 나사로가 심판받은 이유가 있다. (** 공관복음서 - 신약성경 앞 3장 마태복음,마가복음,누가복음을 말한다. 예수의 생애와 교훈을 전하는 유사점이 많아 공통적인 관점에서 지었다고 해서 공관복음서라고 불린다.)

마태복음 25장에는 열 처녀 비유 및 달란트 비유가 있다. (두 비유 모두 구원에 관한것이며 다시 오실 재림 예수님을 말씀하시는 내용이다) 두 비유후에 31절부터 주님이 영광으로 모든 천사와 함께 올때 영광의 보좌에 앉는다는 내용이 나오며 양과 염소 이야기가 나온다. (양은 구원받는 백성, 염소는 심판받는 내용이다.) 그후에 의인들이 구원받은 이유에 대해서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것을 주었고 목마를때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때 영접하고 병들었을때 돌보았다고 말한다. 그리고 40절에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것이 곧 내게 한것이라고 하신다.  

나사로는 온통 관심이 자신 위주이며 자신의 욕심과 정욕으로 살아갔다. 그러나, 우리 주님은 작은자 약한자 어려운자에게 마음을 주신다. 이 말씀을 통해 나는 과연 주님이 보시기에 작은자에게 마음을 쓰고 있나 내 편의 및 유익을 위해 내 자신만을 바라보는 사람이 아닌가 다시 한번 되돌아 보게 된다. 

음부와 아브라함의 품 

부자는 심판받아 지옥에 가고 거지 나사로는 아브라함 (믿음의 조상)의 품에 들어간다. 우리 믿는자들의 생각은 너무나 어리석다. 어떤 사람이 승승장구하고 사회적으로 잘되면 하나님의 축복을 받았다고 생각하고 어떤 사람이 가난하고 어려움을 당하면 하나님이 저주하신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부자는 현세에서 너무나 평안한 삶을 살았지만 지옥에 갔고 나사로는 부자에게 구걸하며 살고 병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천국에 갔다. 이 땅의 물질적, 사회적 성공이 결코 하나님의 축복을 말하는것이 아니라는 결론이 난다.  건강한 몸으로 죄를 지으려면 차라리 아픈게 낫다. (네 눈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빼어 내버리라 한 눈으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눈을 가지고 지옥불에 던져니는 것보다 나으리라. - 마태복음 18장 9절)

부자와 나사로는 죽음후에 이 땅에서 살때와는 정반대로 살아가게 된다.  

나는 이땅에서 편안하게 살아가고있는것 처럼 보인다. 그래서 여러가지 축복을 받았다고 교만하게 살아가고 있진 않는가? 나에게는 예수 믿는다고 예수님이 당하신 고난이 조금이라도 있는가? 다시한번 생각해본다. 그 고난이 없다면 나는 진정으로 나의 구주이신 예수님을 믿지 않고 있는것이라도 무방할것이다. 우리는 전에는 어둠이었더니 이제는 빛의 자녀가 되었다. 그리고 이 세상의 어둠의 자녀들은 우리를 괴롭히고 힘들게 할것이 분명하다. 이후에 있을 면류관과 추후에 정해진 참된 승리가 있으니 그것만으로 현재의 삶에 감사가 넘친다. 

연옥사상의 오류 (잘못된점)

천주교는 지금도 연옥사상을 믿는다. 연옥사상은 지옥과 천국 사이에 연옥이 있다고 믿고 일정기간 시간이 지나면 연옥에서 천국에서 옮겨진다는것이다. 선한 행위가 있는 사람이나 성자들은 천국으로 직행하고 악한 사람들은 지옥으로 가고 어중간한 사람들은 연옥에 간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이는 교황 및 천주교 지도자들이 자신들의 욕심으로 만들어낸 사상으로 신자들에게 선한 행위를 강조하고 헌금을 빠르게 모을수 있는 방법으로 이것들을 열심히하면 자신의 가족이나 친지들이 연옥에서 천국으로 빨리 옮겨진다고 한다. 본문 26절 말씀처럼 천국과 지옥에는 넘어 갈수 없는 큰 구렁텅이가 있고 이는 맞지않은 말이다. 연옥에 대해서는 성경 어디에도 없다. 이는 우리 개신교 선배 종교개혁가들이 목숨걸고 카톨릭과 싸운 이유중 하나이다.  

회개의 기회 

부자는 자신들의 형제들을 구원시키기 위해 그들에게 증언할 기회를 달라고 한다. 부자는 알았을것이다 내 형제들은 예전에 세상에서 살던 나와 비슷한 생활하고 있는데 그들을 기다리는것은 음부라는것을.. 

아브라함은 그렇게 말하는 그에게 모세와 선지자들이 있으니 그들에게 들을것이라고 한다. 아마 부자와 그 형제들은 복음의 소식을 들었으나 자신들의 세상적 즐거움과 쾌락으로 인해 그들의 복음은 무시하고 지냈을것이 분명하다.

그리고 부자에게 증언할 기회를 준다한들 그 형제들의 마음은 이미 자신밖에 모르는 완악함과 그렇게 말하는 부자를 이상한 사람 취급할것이 분명하다.

나는 감사하게도 하나님께서 기회를 주셔 그 복음을 듣게 하시고 의롭다고 여겨 주셔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 내가 가장 무서워 해야하는것은 그 복음을 놓치고 부자와 형제들처럼 세상적인 일에 집중하고 자신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사람이 되는것일것이다. 감사하다 나에게 복음을 주시고 말씀에 은혜를 주시고 그의 나라를 위해 기도하게 하심을 그리고 아브라함처럼 내가 복의 근원이 되어 복음을 전파하여 도구로 많은 믿지 않는자들에게 예수님 전파하며 구원의 조건인 세례를 받게하고 많은 자들이 천국 잔치를 누릴수 있게 하는 내가 되길 바라고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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